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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공공와이파이 1020개소 추가 개방

전통시장·복지시설 등 설치…내년 1000개소 추가해 총 1만3300개소로 확대 예정

황이화 기자 기자  2016.10.16 14: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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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국민 누구나 공공장소에서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와이파이 1020개소를 추가 개방, 17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공공와이파이 사업은 서민·소외계층의 통신비 부담완화 및 지역·계층 간 무선인터넷 이용격차 해소를 위해 전통시장, 복지시설 등 서민·소외계층 이용 장소에 2017년까지 전국 1만2000개소의 무선 인터넷 존(공공와이파이)을 구축·운영하는 사업이다.

공공와이파이는 2012년 2000개소 개방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만1280개소를 운영(구축 7210개소 포함)하고 있다. 올해 1020개소 추가 개방을 통해 서비스 제공지역이 1만2300개소로 확대되면, 당초 구축 목표는 조기 달성된다.

미래부는 내년에도 이동통신 3사와 협력해 공공장소에 공공와이파이 1000개소를 추가 개방해 서비스 제공지역을 1만3300개소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공공장소를 방문하면 통신사 구분 없이 국민 누구나 무료로 무선인터넷(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공공와이파이 홈페이지(www.wififree.kr)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공공와이파이'를 통해 공공와이파이 설치장소 및 이용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