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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법수산권역 ICT 창조마을 착수보고회' 개최

강경우 기자 기자  2016.10.15 15: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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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 함안군은 지난 14일 '법수산권역 정보통신기술(ICT) 창조마을 시범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차정섭 군수, 이만호 도의원, 추진위원회, 관계공무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내용과 추진계획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법수산권역 ICT 창조마을 시범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16년 창조마을 조성사업'에 함안 법수산권역이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6억3700만원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군은 사업대상지인 법수면 강주·황사·대송·백산리 일원 법수산권역에 특화된 정보통신기술 서비스를 적용해 지역개발을 비롯한 가공유통, 체험관광, 공동체문화 활성화와 주민생활복지 증진 등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원예농사에 첨단 ICT를 도입과 생산고도화를 위한 스마트팜 및 비콘을 활용한 지역관광안내 콘텐츠 제공, 강주 해바라기 축제와 연계한 관광객 통계정보 서비스 등 지역관광산업 활성화 전략도 준비하고 있다.

또 공동체문화 조성과 지역주민의 문화와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무선마을방송과 마을영화관, 독거노인 응급관리, 마을안전을 위한 모니터링 카메라 설치 등도 도입할 계획이다.

차정섭 군수는 착수보고회에서 "법수면은 악양둑방, 대평늪, 법수산권역 해바라기축제 등 많은 지역자원을 가진 곳"이라며 "차질 없는 사업추진으로 성공적인 ICT 창조마을을 조성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전국 최고의 권역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조마을 시범조성사업'은 낙후된 농촌지역에 ICT를 기반으로 한 체감형 프로그램을 도입함으로써 농촌의 교육·의료·복지 등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농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