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경남도 '농수산물 16억달러' 수출점검 보고회 가져

서부청사, 수출목표 달성 관계기관 대책회의

강경우 기자 기자  2016.10.15 14:42:2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경상남도 서부청사는 올해 농수산물 수출목표 16억달러 달성을 위한 추진사항점검과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조규일 서부부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도 농정국장, 농산물, 축산물, 임산물, 수산물 등 부문별 수출담당과장, 경남무역, 경남농식품수출진흥협회 등이 참여했다. 

이번 회의는 세계적인 경기둔화가 지속되는 등 올해 수출여건이 어렵다고 판단해, 수출현황을 점검·분석하고, 향후 대책과 추진계획을 점검해 수출목표 16억달러 달성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도와 유관기관은 농수산물 수출현황과 대책을 발표하고, 공통된 목표 달성을 위한 발전방안과 심층토론에 이어 수출확대에 총력을 다하자고 결의했다.

앞서 도는 올해 중국 4회, 미국 1회, 동남아·중동 1회 등 총 6회의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373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으며, 연말까지 일본, 네덜란드, 중국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 중국 북경 판촉전 및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미국 뉴욕 한국 농·식품 특판전, 다음 달에는 미국 메릴랜드, 12월에는 홍콩과 싱가포르, 미국 버지니아 등에서 총 6회의 해외 판촉전을 계획하고 있다.

조규일 부지사는 "세계 경기 침체, 소비위축 등으로 수출목표 16억달러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생산비 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와 우수 제품생산은 물론 특화품목 중심의 국가별 맞춤형 해외마케팅을 전개해 수출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