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흔히 미래를 떠올릴 때면 인간이 하는 일 대부분 로봇과 인공지능으로 대체되는 악몽 같은 시나리오를 상상하기 쉽다.
그러나 기술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로봇과 인공지능보다 더 잘하려고 애쓰는 쪽에 초점을 맞춰선 안 된다. 그런 대결이라면 분명 인간이 지기 때문.
그러므로 그보다는 본질적인 인간 능력을 계발하고 과학기술뿐 아니라 대인관계 경험을 풍부하게 가르쳐야 한다. 그래야 아이들이 추후 다가올 세계에 가장 가치 있는 존재로 자라날 수 있을 것이다.
신간의 저자 제프 콜빈은 우리에게 위대한 존재가 될 능력이 이미 있다는 사실을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강력한 방식으로 증명한다.

포춘 편집장이자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저널리스트 중 한 사람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가장 중요한 능력은 과거 노동자들에게 필요했던 기술, 교실에서 배웠던 것들과는 거리가 멀다고 주장한다.
인간에게 가장 유리해질 분야는 △공감 △창조력 △사회적 민감성 △스토리텔링 △유머 △인간관계 형성 등이다.
이는 우리 스스로 표현하는 가장 기본적이며 근본적인 인간 능력이다. 이러한 능력들은 바로 기계로 쉽게 대체되지 않을 가치이며 이를 통해 강력한 문화, 돌파구가 될 아이디어 등을 낳을 수 있다. 한스미디어가 펴냈고 1만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