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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소프트아이스크림 'SOFT LAB'에서 만나요"

잠실 롯데백화점 식품관에 '둥지' 냉장 액상 형태로 유통

하영인 기자 기자  2016.10.14 14: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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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재 국내 소프트아이스크림시장은 1000억원대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디저트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다.

소프트아이스크림 제조기기 A납품업체의 경우 매출이 2014년 대비 지난해 18.9% 신장, 올해도 20%가량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빙그레(대표 박영준)는 소프트아이스크림 팝업스토어 'SOFT LAB(소프트 랩)'을 14일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 1층 식품관에 연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 개점을 통해 소프트아이스크림 원재료의 제조, 판매를 위한 시험무대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소프트 랩에서는 유제품·빙과사업부문을 동시에 운영 중인 빙그레가 타사의 소프트아이스크림과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인다. 

기존 저가형 소프트아이스크림 원재료는 '분말형태'의 상온유통이 대부분이나 빙그레의 제품은 '액상형태'로 냉장유통된다. 

특히 원유를 비롯해 유지방·유크림 함량이 높고 국내산 우유를 사용하고 제조한지 5일 이내 신선한 제품만 판매할 방침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볼 예정"이라며 "향후 시장 발전 가능성과 빙그레가 가진 유제품과 아이스크림에 대한 제조 노하우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