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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드림스타트 '여민동락 신나는 한글캠프' 개최

취약층 아동, 570돌 한글날 맞아 가족 간 정서교감

김성훈 기자 기자  2016.10.14 14: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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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지난 8일과 9일 드림스타트 가족 68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문화권에서 '여민동락, 신나는 한글캠프'를 개최했다.

여주시 드림스타트는 570돌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님께서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글을 창제하신 깊은 뜻을 되새기고자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

또 부모와 자녀 간 이해와 정서적 소통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자기이해·정서관리를 통해 가족관계 재구축의 계기를 제공했다.

가족관계 강화프로그램으로 실시된 이번 캠프는 △세종대왕기념관 관람 및 해설 △어린이 드로잉쇼 뮤지컬 관람 △한마음 소통 레크리에이션 활동 △가족미술심리치료 △세족식 △한국 잡월드 관람 및 체험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부모는 "모든 프로그램들이 유익하였고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소통의 중요성을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세족식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에 발을 닦아주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더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