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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함평군수 '대한민국 경제리더' 투명경영 부문 대상

장철호 기자 기자  2016.10.14 17: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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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안병호 함평군수가 14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에서 투명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창조경제' 부문을 수상한 데 이은 연속 2년 수상으로 의미를 더했다.

중앙일보와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한 이 상은 한국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를 선정하고 경영이념과 가치관을 널리 알려 한국형 리더의 지표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함평군은 청렴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발휘했다.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군 단위 자치단체 중 도내 1위, 전국 5위를 달성했으며, 전남도 시군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도내 군 단위 청렴도평가에서 2012년과 2013년 2위, 2014년 3위에 이어 지난해는 1위를 차지해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청렴하면 함평을 떠올릴 만큼 '청렴 함평'의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청렴'을 군정의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전 분야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가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그간 자율적 내부통제제도를 실시해 부정과 비리를 예방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노력했다.

이를 위해 운영 규칙을 제정하고 실무위원회를 적극 운영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였다.

공직자들이 능동적으로 청렴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청렴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해 매년 시상했다. 

매년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해 관심과 호응을 높이는 한편, 청렴 명함을 제작해 군민들에게 청렴 함평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이 밖에도 청렴서한문 발송, 매주 청렴메시지 발송, 청렴문구 삽입 행정봉투 제작, 청렴계단 조성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했다.

안 군수는 "군민들의 성원과 공직자들의 전폭적인 협조가 없었다면 수상을 하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청렴하고 공정한 자세로 청렴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