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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부산 "야당의 검찰 표적과잉 수사 우려" 지적

무차별 압수수색과 구속영장 남발 등 검찰 표적수사 비난

서경수 기자 기자  2016.10.14 08: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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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13일 성명서를 통해 "부산지검 동부지청이 박재호 의원(남구을 더불어민주당)의 사전 선거운동 혐의를 수사하면서 무차별 압수수색과 구속영장 남발 등 저인망식 먼지털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산시당은 이번 검찰의 4.13 총선 관련 선거법 위반수사에 대해 "야당을 표적으로 한 과잉수사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야당에 들이대고 있는 수사의 칼날이 과연 여당의 선거법 위반혐의에 대해서도 공정하게 적용되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부산시당은 "박재호 의원과 지역 구의원들에 대한 검찰의 기소 이후 과정이 시민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공정하게 이뤄지는지 엄중히 지켜볼 것"이라며 "향후 중앙당 차원에서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