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호텔부산 빈양욱 조리팀장이 제43회 관광의 날 기념, '2016 관광진흥유공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관광업 진흥에 공헌한 이의 공적을 기리고 격려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9월27일인 세계 관광의 날 즈음 선정 및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는 △관광 산업 분야 △관광 융·복합 분야 △특별 분야 등의 세 개 분야로 나누어 추천 받은 후, 관광발전 기여도, 고객만족 기여도, 업무혁신 기여도, 사회발전 기여도, 수공기간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롯데호텔부산 빈양욱 조리팀장은 호텔 조리 분야에 30여년 몸담은 전문 조리인으로서, 롯데호텔부산이 2002년 월드컵, 2005년 APEC 등의 국제 행사 본부호텔로 지정된 당시 크게 활약했다.
APEC 직후에는 철저한 식·음료 안전 관리로 성공적인 행사를 꾸린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부산식약청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 호텔내 레스토랑에 작년 한 해에만 33만4000여명의 고객을 유치해 150여억원의 매출을 발생시키는 등 내수 활성화와 외화 획득을 견인했다.
뿐만 아니라 이 호텔 조리팀을 이끌며 후진양성에 힘써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광산업 발전에도 이바지 했다는 평이다. 빈 팀장은 실제로 호텔 내에서 정기 신메뉴개발대회 및 각종 부정기 조리경진대회를 열어 팀원들의 연구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 2014년 3월 한국청소년신문사로부터 부산광역시 청소년지도자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빈양욱 팀장은 "큰 상을 받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맛있는 먹거리 제공에 힘쓰는 한편 그간 쌓은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계승하고 후배들과 함께 조리법 혁신에 매진하여 대한민국 관광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과 함께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