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경상남도 5+1 핵심전략사업인 항노화 산업 육성을 위한 '인산 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가 본격적인 사업 궤도에 올랐다.
함양군 죽림리 일원에 조성되는 '인산 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는 기존의 공산품만 생산하는 일반적인 공장 개념에서 벗어나, 제조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공연, 전시 및 휴양시설을 갖춘다.
사업시행자인 ㈜인산은 죽염을 상품화해 연 매출 200억원을 자랑하는 향토기업으로, 오는 2019년까지 217억원을 투입해 22만8000㎡ 규모에 6차 산업형 특화농공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화농공단지가 조성되면 생산자, 기업, 관공서 등이 새로운 기업문화를 선도하고,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북부권 웰니스 관광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현출 경남도 한방항노화산업과장은 "낙후된 서북부권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항노화 산업 발전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화농공단지 조성과정에서도 지역주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북부권 웰니스 관광프로그램'은 산청 동의보감촌, 함양 산삼휴양밸리, 거창 가조온천, 합천 해인사소리길 등 기존인프라를 활용한 한방테마에 요가, 스파, 명상 등을 연계해 연수, 수학여행, 가족단위 힐링 관광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