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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단종에도 소비자 92% "노트 못 버려"

임재덕 기자 기자  2016.10.13 09: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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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로 인해 '갤럭시노트' 브랜드 생존마저 위태롭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대다수의 사용자가 노트 제품을 계속 사용하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해외 정보기술(IT) 매체인 샘모바일은 12일(현지시간) "다른 갤럭시노트 스마트폰을 구매하시겠습니까"라는 주제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설문 조사는 △네, 나는 갤럭시노트 브랜드의 열렬한 팬입니다 △네, 하지만 다른 이슈가 터질지 며칠 지켜보겠습니다 △아니요. 배터리 폭발로 갤럭시노트 브랜드로부터 멀어지게 됐습니다 등 세 개의 질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6207명이 참여한 가운데 5683명(92%)의 사용자가 갤럭시노트 브랜드를 계속 사용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갤럭시노트 브랜드의 열렬한 팬이라고 밝힌 사용자가 4070명(66%)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이슈를 지켜보겠지만, 그래도 노트 브랜드를 사용하겠다는 사용자는 1613명(26%)이었다.

반면, 폭발 이슈로 갤럭시노트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사용자는 524명(8%)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