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는 '시민의 날'과 '팔마문화제'를 개최한다.
제22회 순천 시민의 날은 오는 15일 순천만국가정원 잔디마당에서 시민의 상 시상, 시민 대 화합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시민 대 화합 퍼포먼스는 28만 순천 시민의 행복한 모습이 담긴 조형물 위에 각계 각층이 참여해 시민의 바람을 담은 바람개비를 꽂고 미래를 여는 더 큰 순천을 실현하기를 다짐한다.
특히 이번 시민의 날은 정원음악의 시작을 알리는 2016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와 연계해 기념식 후 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과 60여명의 오케스트라 향연으로 시민이 행복한 무대를 마련했다.
한편, 제34회 팔마문화제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공연, 전시, 체험, 문화예술경연 등으로 진행되고, 개막식은 14일 청소년수련관 광장 주무대에서 길놀이, 청렴탑 제막식, 팔마의 정신을 기린 팔마의 약속 퍼포먼스로 펼쳐진다.
판소리, 민요, 대금, 인형극, 청소년댄스,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 전시로는 청년작가, 수석, 시화, 사진, 서예 등이 열려 수준 높은 문화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체험행사로는 공예품 만들기, 다례다식, 선비체험, 탁본, 사군자 그려보기, 좌우명 써보기, 소원지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순천의 역사를 직접 걸으면서 배우는 순천부읍성∼팔마이야기 투어, 골목길 투어 등도 진행되고, 순천대표 문화장터 골목대장이 팔마문화제와 연계해 열린다.
이번 골목대장은 풍물패 공연, 버블쇼, 버스킹, 플리마켓, 조선시대 형벌체험, 옛날의상 체험, 최석부사 가장행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 순천만국가정원 지정 등 아무도 가보지 않았던 길을 갈 수 있었던 것은 28만 자랑스러운 시민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시민의 자긍심과 문화와 예술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위해 개최하는 시민의날과 팔마문화제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생태문화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순천시는 정원음악의 시작을 알리는 2016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가 15일부터 22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소프라노 신영옥, 폴포츠 등 세계적인 성악가와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향연으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