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의회(의장 조승유)와 부산 동구의회(의장 이상태)는 양 지역 간 우호관계 증진과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부산 동구의회는 자매구인 광산구의회를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찾았다.
광산구의회 의원, 부산 동구의회 의원, 양 의회사무국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날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견학했으며 둘째 날은 불갑사, 칠산타워, 노을전시관, 백제불교문화 최초 도래지 등 전남 영광의 명소를 탐방했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고 상호 정보교환으로 발전적인 의정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조승유 의장은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처럼 두 의회가 고민하고 힘을 합치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새 역사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교류와 정보를 나누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산구의회는 지난 1999년 8월 부산 동구의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해마다 양 도시를 방문하는 등 꾸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