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주민자치센터는 지난달 7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2회에 걸쳐 주민자치센터와 별내중학교에서 슬로푸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지역주민과 주민자치센터가 함께한 '슬로라이프 계층별 떡 특강'은 주민과 별내중학교 학생 1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1회차 특강은 별내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2부로 나눠 '컵설기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백설기와 쌀가루를 직접 손으로 비비고 섞으며 우리의 전통음식인 떡을 먹기 편한 컵케이크처럼 만들어 먹는 과정에 흥미롭게 참여했다. 완성된 컵설기는 각자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모양으로 꾸며 즐거움을 더했다.
2회차 특강은 별내면 주민자치센터 제빵실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콩설기·꽃산병·바람떡 만들기'를 실시했다. 주민들은 특강을 통해 떡이 맛과 모양이 좋고 건강에도 좋을 뿐 아니라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양형수 별내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특강으로 슬로라이프의 개념을 몸소 체험해 떡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며 "만든 떡은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기증해 참여한 주민들 모두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