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삼성전자, 갤노트7 단종 영향…3Q 잠정 영업익 5.2조로 정정

임재덕 기자 기자  2016.10.12 16:42:2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을 7조8000억원에서 5조2000억원으로 정정했다.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른 손실분을 3분기 실적에 반영한 결과다.

삼성전자는 3분기 잠정매출 49조원에서 47조원, 영업이익 7조8000억원에서 5조2000억원으로 조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정정된 3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9.06%, 영업이익은 29.63% 감소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7.73%, 영업이익은 36.12% 줄어든 것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노트7 소손이 발생한 가운데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갤럭시 노트7의 판매와 생산을 중단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회계기준에 따라 매출과 손익의 변동 사항은 2016년 3분기 실적에 반영해야 하고, 유가증권시장 공시 규정에 근거해 변동 사항 잠정실적 공시를 정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