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한국남동발전(KOEN)은 12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R&D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발표회는 25개 기업체와 김희태 KAIST기술사업화 센터장 및 KAIST 자문연구원이 참석했으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비앤비, 대영씨엔이㈜, 신호시스템㈜은 R&D추진 노하우와 성과를 공유했다.
R&D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KOEN의 동반성장 간판정책인 '기술상용화 플랫폼'의 첫 단계다. 협력중소기업의 우수아이디어에 대한 성공률을 높이고, R&D투자 실패를 최소화하고자 공기업으로는 최초로 KAIST와 공동 추진하는 기획사업이다.
이를 위해 KOEN은 지난 2012년부터 5년간 28개 협력중소기업에 6억3000만원의 사업비와 KAIST Lab의 연구역량을 활용한 기술동향분석 연구개발 타당성, 국내외 시장성, 사업화전략 등의 정보를 제공해왔다.
고경호 KOEN 조달협력실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중소기업들이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해외시장 점유율을 높이는데 R&D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이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OEN은 협력중소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특화사업을 지속 추진해 정부 3.0정책 부응과 국가경제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