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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실속형 프리미엄폰 '루나S' 출시… 모델은?

신인모델 전격 발탁… 다채로운 이미지로 어필

황이화 기자 기자  2016.10.12 10: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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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이 TG앤컴퍼니와 공동 개발·제작한 실속형 프리미엄 스마트폰 '루나S'를 정식판매한다.

SK텔레콤은 전국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숍 'T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루나S를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루나S의 출고가는 56만8700원이며, 공시지원금은 최고가 요금제인 'T시그니처 마스터(부가세 포함 월정액 11만원)' 기준 33만원이 책정돼 23만87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대리점 15% 추가할인을 적용하면, 20만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다.

이보다 가격이 낮은 요금제에도 대체로 높은 공시지원금이 책정됐다. 부가세포함 월정액 8만8000원인 'T시그니처 클래식' 요금제에도 지원금이 33만원이고, 월정액 4만6200원인 'band 데이터 1.2G' 요금제도 20만원 이상 지원된다.

루나S는 기존 50~60만원대 중가 스마트폰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프리미엄 급 디자인과 기능을 두루 탑재했다. 클래식골드, 내추럴실버, 로즈핑크, 프로즌블루 총 네 가지 색상의 풀메탈 유니바디 디자인을 갖췄다. 로즈핑크, 프로즌블루는 내달 초에 출시된다.

국내 최초로 1300만 화소 오토포커스(AF) 전면 카메라를 탑재해 셀피(Selfie) 기능을 강화했고,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또 5.7인치 쿼드HD(QHD) 화면과 4GB 램 등을 내장했다.

SK텔레콤은 제조사와 협력해 11월 11일까지 개통한 전 고객에게 개통 후 1년간 액정 파손 시 수리비의 50%를 1회 지원한다. 또 전국 주요거점 108곳에 루나S 전용 A/S 센터를 구축해, 고객의 제품 사후 관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했다.

한편, SK텔레콤은 루나S 정식판매에 따라 TV광고를 새로 찰영했다. '루나' 시리즈는 걸그룹 AOA의 설현이 모델로 발탁되면서 '설현폰'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인기몰이에 기여했다고 평가된다.

SK텔레콤은 이번에 무명의 신인 모델을 발탁해 루나S처럼 다채로운 이미지와 매력을 가졌음을 어필한다는 구상이며, 이번 모델이 설현에 이어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TV광고 콘셉트는 '달(루나)'에서 그네를 타고 있는 신비로운 여성의 모습으로 루나S의 세련된 디자인을, 여전사의 이미지로 루나S의 고사양 기능을 어필하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