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경상대학교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5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결과 종합보고서'에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전체 항목 1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종합보고서를 통해 전국 43개소 상급종합병원과 300병상 초과 종합병원 113개소를 대상으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36개 항목별 등급 표준과 종합점수를 분석하고, 의료기관 종별 의료 질 현황을 분석했다.
이 중 등급화가 가능한 14항목은 △급성기 뇌졸중 △관상동맥 우회술 △대장암 △유방암 △위암 △폐암 △폐렴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혈액투석 △고혈압 △만성폐쇄성폐질환 △약제급여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등이다.
이에 따라 경상대학교병원은 2015년도에 심평원에서 추진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 14항목에서 모두 1등급을 받게 됐다. 전 항목 1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전국에 13개소 병원만 해당되는데 비수도권은 경상대학교병원이 유일하다.
신희석 병원장은 "경상대병원은 암 수술뿐 아니라 심뇌혈관질환과 만성질환 치료, 약제급여와 항생제 사용 등 전 항목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벋았다"며 "앞으로 권역 거점의료기관으로 지역민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