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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에 판매된 19만 갤럭시노트7도 전량 리콜

임재덕 기자 기자  2016.10.11 17: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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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전 세계 판매 중단을 선언했다. 이에 중국 삼성 법인은 11일 중국 내에서 판매된 갤럭시노트7 약 19만대를 전량 리콜한다.

11일 중국 신원왕 등에 따르면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질검총국)은 중국 삼성과 갤럭시노트7의 문제로 협의를 벌이는 가운데 중국 삼성이 19만984대를 리콜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중국 삼성은 전날부터 노트7 생산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중국 본토에서 발화 사례는 총 20건 보고됐다. 이에 중국 삼성 측은 "리콜이 적용된 제품에 이상 발열·발화 등 문제가 존재해 화재 발생 등 엄중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관련 조치들이 내려졌다"고 알렸다.

이로써 갤럭시노트7을 구매한 중국 고객은 전액 환불받거나 삼성의 다른 기종 스마트폰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사태 확산을 막기 위해 12일 예정된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 관련 후속조치를 11일 오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