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배석규, 이하 협회)는 11일 서울 구로에 위치한 프라임아트홀에서 전국의 케이블TV 고객서비스 담당자와 함께 'CS데이'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CS데이는 고객감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이날은 우수사례 7편, 우수상담사 14명, 우수기사 14명에 대한 시상식과 외부 전문가 특강, CS담당자간 어울림마당으로 진행됐다.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은 축사에서 "지역케이블TV방송이 성장함에 있어 중요한 요인중에 하나는 시청자들에 대한 서비스였다"며 "8년째 개최된 CS데이를 통해 지금보다 더 시청자복지를 위해 힘써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석규 협회장은 "한국의 유료방송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이럴 때 고객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산업의 성패여부를 결정하기도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서비스 산업인 케이블TV도 시청자 소리에 지금보다 더 관심을 갖고 맞춤형 서비스를 진행한다면 지역 시청자로부터 사랑받는 매체가 될 것"이라며 "시청자의 어려움을 내 가족의 어려움처럼 진심으로 느끼고 적극 해결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는 이번 CS데이서 발표된 우수사례를 모아 책 'CS스토리'를 발간해 참석자 모두에게 제공했다. 또 전국 케이블방송사업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쌀 52포를 에덴복지재단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