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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8월 수신 증가폭 확대

기업의 결제성자금 등 유입된 영향으로 요구불예금·기업자유예금 늘어나

정운석 기자 기자  2016.10.11 17: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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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1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2016년 8월 중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자료에 따르면 8월 중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총수신은 전월(+7145억원)에 비해 증가 폭(+1조7803억원)이 확대됐다.

예금은행 수신은 전월 부가가치세 납부로 감소했던 기업의 결제성자금 등이 유입된 영향으로 요구불예금 및 기업자유예금이 늘면서 증가폭이 전월 +4579억원에서 +7307억원으로 확대됐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수신은 신탁회사를 중심으로 전월 +2566억원에서 1조496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총여신은 전월(+7765억원)에 비해 증가폭(+4807억원)이 좁혀졌다.

예금은행 여신은 가계대출이 증가세를 유지한 반면 기업대출이 전월 말 휴일에 따라 이월된 결제성자금 대출의 상환 등으로 둔화되면서 전월 +5396억원에서 +1379억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가계대출 및 기업대출이 모두 늘면서 전월 +2369억 원에서 +3428억원으로 증가폭이 소폭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