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 3분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DLS 발행금액은 전년동기 대비 49.6% 증가한 7조796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예탁결제원 측은 "국제 원유가격의 하락과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등 어려운 투자환경에도 초저금리에 따른 투자대안으로 DLS 발행량은 올들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DLS 총 상환금액도 7조9886억원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54.9% 늘어났다. 상환유형별로는 만기상환이 3조9621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49.6%를 차지했으며 조기상환 3조5643억원(44.6%), 중도상환 4662억원(5.8%) 순이었다.
발행형태별로는 공모발행이 1조3524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17.3%다. 사모발행은 6조4439억원으로 82.7%를 점했다. 공모의 경우 직전분기 대비 1.7% 증가했고 사모는 4.8% 감소했다.
기초자산별 발행실적을 보면, 지수 기초자산의 DLS가 1조6141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20.7%였으며 다음 신용 1조4020억원(18.0%), 금리 1조1940억원(15.3%)이었다. 혼합형 DLS는 1조3343억원이 발행돼 올해 1분기부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원금보전형태별로는 원금비보장형(일부보장 포함)이 4조5349억원으로 58.2%, 전액보장형이 3조2614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41.8%였다. 직전분기 대비 원금보장형은 13.0% 감소했으며 원금비보장형은 4.1%로 소폭 증가했다.
증권사 중에서는 하나금융투자가 총 발행금액 1조3374억원으로 점유율 17.2%를 기록해 1위였다. 이어 NH투자증권, 현대증권이 각각 14.7%, 13.5%의 점유율로 2, 3위에 올랐다. 상위 5개 증권사의 DLS 총 발행금액은 4조7687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61.2%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