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행복나루노인복지관 위탁법인 모집...기간 5년

법인전입금 8000만원 이상...광산구 매년 운영비 4억원 이상 지원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위탁기간이 올해 말 만료되는 행복나루노인복지관에 대한 위탁법인을 19일부터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위탁기간은 2017년 1월1일부터 2022년 12월31일까지 5년 동안이다.

기존에는 위탁기간을 5년 이내로 규정하고 있었으나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으로 위탁기간을 5년으로 정했다. 또 보건복지부는 지침을 통해 재 위탁시 기존 위탁법인을 포함해 재 공고를 하도록 했다.

행복나루노인복지관은 2011년 5월부터 감리회 태화복지재단이 운영해 왔다. 광산구는 행복나루복지관에 1년 운영비와 인건비로 4억3000만원(시·구비 포함)을 지원하고 있다.

광산구는 이번 위탁법인 모집에서 법인전입금을 8000만원 이상으로 정했다. 현재 행복나루복지관을 위탁 중인 감리회 태화복지재단은 매년 1억원 이상의 법인전입금을 납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서를 비롯한 구비서류 양식은 광산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내려 받아 복지시설지원단(공동체복지팀)을 방문해 직접 제출해야 한다.

광산구는 '행복나루노인복지관 수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위탁법인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