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가 사물인터넷 연동기기 강화로 스마트홈 생태계를 대폭 키운다.
LG전자는 스마트 전구, 스마트 플러그, 모션센서 등 사물인터넷 연동기기 3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물인터넷 연동기기는 LG 스마트홈 서비스인 스마트씽큐(SmartThinQTM)와 연동된다. 이에 사용자는 스마트폰에 'LG 스마트씽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사물인터넷 연동기기를 작동시킬 수 있다.
스마트 전구는 약 2만500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LED 조명이다. 사용자는 기존의 백열등 위치에 이 전구를 꽂아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전구를 켜거나 끌 수 있다. 또 오랫동안 집을 비울 경우 지정한 시간에 맞춰 전구를 켤 수 있어 집에 아무도 없다는 것을 외부에 알리지 않을 수 있다. 책이나 영화를 볼 때도 전구의 밝기를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스마트 플러그는 가전제품의 전원 플러그의 끝에 끼워 사용하는 제품이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스마트 플러그에 연결된 가전제품의 전기 사용량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모션센서는 실내에 있는 사람이나 동물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기록한다. 사용자는 외부인이 출입하면 집 밖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방에서 혼자 자고 있는 아이가 깨면 거실, 화장실 등 집안의 다른 공간뿐 아니라 외부에서도 바로 알 수 있다.
스마트 전구, 스마트 플러그, 모션센서의 출하가는 각각 4만9000원, 4만5000원, 5만9000원이다. LG전자는 강남본점, 강서본점, 부산본점 등 전국 50여개 LG 베스트샵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류혜정 LG전자 H&A스마트솔루션BD 상무는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스마트홈 서비스로 융복합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