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태광그룹 세화예술문화재단은 세화미술관 개관 기념으로 '세화미술관 아트상품 아이디어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진 작가를 발굴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는 이번 공모전 당선작은 향후 실제 상품으로 제작돼 미술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세화재단은 더 많은 사람들이 도심 속에서 예술을 쉽게 접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기존 운영되던 일주&선화갤러리(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흥국생명빌딩 3층)를 확장해 세화미술관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2017년 개관할 예정이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학생·일반인·디자이너·업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미술관을 대표하는 작품인 '해머링 맨' 이미지를 활용한 재미있고 기발한 디자인 아이디어만 있다면 응모가 가능하다.
단, △생활소품 △사무용품 △디지털소품 △액세서리 등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제품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접수는 이메일로 받으며, 세화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및 포트폴리오 서식을 다운받을 수 있다.
응모자 중 총 5명을 선발해 △대상 1명(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1명(상금 200만원) △우수상 3명(상금 100만원)을 시상한다. 당선작은 창의성·주제 연관성·적합성 등을 평가해 선발하며 다 음달 4일 세화미술관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세화미술관 담당자는 "공모전을 통해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는 한편 새롭게 개관하는 세화미술관을 대표하는 아트상품 아이디어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