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원경희 여주시장은 6일 제10회 세계 한인회장 대회에 참석한 300여명의 한인회장을 대상으로 '세종대왕과 한글의 세계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외교부가 후원하고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세계한인회장 대회에는 국외 한인회장 및 대륙별 한인회 연합회 임직원 390여명과 국회, 정부 유관기관 및 단체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는 행사다.
특강에서 원 시장은 "전세계 1등을 하려면 세종대왕과 한글을 자랑해야 한다."며 "세종대왕이 영면해 계신 세종대왕의 고장 여주가 여기 한인회장님들과 협력해 이 일을 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유럽에서 온 한 한인회장은 "세종대왕과 한글에 대한 시장님의 사랑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세종대왕과 한글을 제대로 알고 싶어 하는 세계 한인들이 여주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겠다"고 응대했다.
원 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세종대왕의 도시',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를 추진하는 여주시를 알리기 위해 5일, 6일 이틀간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많은 공을 들였다.
명품 농·특산물 전시는 물론 시 공무원이 세종대왕, 소헌왕후, 원경왕후, 인현왕후, 정순왕후, 명성황후 등으로 분장해 대회장에서 세계한인회장들을 직접 만나며,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를 알렸다.

세종대왕과 다섯 명의 왕후는 이번 한인회장대회에서 단연 화제가 됐다. 많은 한인회장이 이들과 사진을 함께 찍고, 여주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세종대왕의 비인 소헌왕후로 분장한 김민정 씨(여주시청 사회복지과 근무)는 "이틀간 왕비 복장으로 이틀 꼬박 안내를 하다 보니 힘든 부분도 사실이다"며 "하지만 세계한인회장님들과 관계자들의 핸드폰에, 추억 속에 여주시와 세종대왕, 왕비님들이 담겨 세계로 나아간다는 생각을 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김민선 뉴욕 한인회장은 "여주시에 대한 한인회장들의 많은 관심에 깜짝 놀랐다"며 "시장님 특강을 통해 세종대왕과 한글, 그리고 여주시가 하나라는 메시지가 전달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세계한인회장님들이 이번 대회를 기억할 때 여주시를 생각하실 것 같고, 세종대왕과 한글을 접할 때마다 여주시를 떠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