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사회복지공제회, 오는 8일 사회복지종사자 힐링음악회 열어

박인수 서울대 명예교수 포함 유명 제자 성악가 10여명 출연

안유신 기자 기자  2016.10.07 08:41:4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사장 조성철, 이하 공제회)는 오는 8일 오후 3시부터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고품격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작년 4월 서울에서 제1회, 올해 3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2회에 이어 세번 째로 대구광역시에서 개최되며, 약 1000여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힐링음악회는 열악한 처우 속에서 격무에 시달리며 문화생활을 영위할 기회가 부족한 사회복지종사자를 위한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해간다는 평이다.

매번 음악회가 끝날 때마다 공제회에는 "지친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주는 힐링선물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어요" 등 수십 건의 후기가 접수되고 있다.

출연진으로 성악계의 대부 박인수 교수와 국내외 수많은 오페라 공연으로 알려진 신동원 교수, 김성준 교수 등 유명 제자들로 구성된 박인수와 음악친구들이 다시 한 번 감동을 전달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그리운 금강산, 새타령, 우정의노래, 오 솔레 미오(O Sole Mio·오, 나의 태양) 등 한국가곡과 민요는 물론 외국곡과 아리아까지 한국인에게 두루 사랑받는 곡들로 구성됐다.

관람신청은 한국사회복지공제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별도 관람 비용은 없다.
 
조성철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은 "전국 각지의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도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려고 광주에 이어 대구에서 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공제회는 앞으로도 설립취지인 종사자 처우개선 및 시설안전(위험)관리를 위한 공제사업은 물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사회복지종사자의 행복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