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노인회(회장 이희원)는 지난 1일 남양주시 전역에서 모인 어린이와 학부모 20여명과 함께 '특별한 농촌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수동노인회 '아침이 기다려지는 특별경로당'이 주최하는 가을행사로 일회성의 농촌체험이 아닌 봄부터 가을까지 벼농사 일련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형태로 이번에는 고구마 캐기와 메뚜기 잡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자연과 접하기 힘든 현대 생활에서 이번 행사에 참여한 20여명의 아이들은 빠르게 잊혀져가는 조부모 세대의 자연생활을 체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제대로 경험해보지 못한 벼농사의 전체 과정을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경희 도의원은 "아이들과 함께 고구마 밭에서 고구마를 캐며 토요일 아침을 즐겁게 보냈고, 오전부터 프로그램을 위해 사전 준비와 뒷정리를 마다하지 않는 수동노인회 회원분들의 활동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