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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화덕, 화덕으로 구운 '무항생제 웰빙 치킨' 대세

하영인 기자 기자  2016.10.06 17: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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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소·돼지·닭 등 가축의 사료에 광범위하게 첨가되는 30종의 항생제가 사람에게 치명적인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 감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들이 '무항생제 제품' '건강한 먹거리' 등을 찾는 이유다. 이에 국내 프랜차이즈에서도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 건강한 음식들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 8월 리뉴얼한 치킨·피자 프랜차이즈 더화덕(대표 김천)은 치킨의 주재료인 치킨부터 100% 무항생제 원료육 사용과 천연재료로 만든 천연소스를 직접 개발해 사용한다. 

본사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계육가공 공장에서 염지한 계육을 전국 매장으로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더화덕은 모든 메뉴에 인공첨가물 사용을 최대한 배제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100% 천연첨가물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또한 소스의 기본이 되는 소금, 설탕 사용을 줄이고 야채와 과일로 대체해 맛은 물론 건강까지 고려했다. 

김천 더화덕 대표는 "그동안 건강에 대한 염려로 멀리해야 했던 피자, 치킨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상의 규정사항을 준수하고 성분과 함량을 표시, 균형있는 영양관리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