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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준 방통위원장 "SKT 조사방해 프로그램 사실조사할 것"

황이화 기자 기자  2016.10.06 16: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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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SK텔레콤의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 위반조사 방해 프로그램 도입 의혹에 대해 "철저히 사실조사해 위법행위가 있으면 엄정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신경민, 이하 미방위)는 6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국감을 재개했다.

이날 미방위 소속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SK텔레콤이 단통법 조사방해 프로그램(PIPS)을 지난 2월 전국 대리점 등 유통망에 도입했다"며 "이는 지난해 방통위가 시정명령을 내린 데 정면 위반한 행위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에 증인으로 참석한 최 위원장은 사실조사 후 위법행위가 발견되면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박 의원 주장에 "PIPS는 조사방해 프로그램이 아닌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정보 삭제 프로그램"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