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마트가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항공사와 마일리지 제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마트 이용 고객에게 신세계 포인트 적립과 동시에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 적립·차감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
6일 오전 이마트 성수 본사에는 남윤우 이마트 전략본부장과 조규영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 등이 참석해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이마트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고객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차감, 1만원 할인이 가능하다. 또 구매 금액 1500원당 아시아나항공 1마일리지 적립도 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제휴카드로 결제 시 월 최대 1000마일에 한해 마일리지 중복적립도 된다.
이마트와 아시아나 항공은 마일리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이마트는 오는 31일까지 제휴 프로그램 출시 기념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마일리지 서비스 이용고객 중 총 300명을 추첨해 △하와이 △홍콩 △제주 왕복 마일리지 항공권과 이마트 피코크·노브랜드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취항지 내 아시아나항공 카운터에 한국발 비행기 탑승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마트 홍보 리플릿도 비치할 예정이다.
남윤우 이마트 전략본부장은 "아시아나와의 마일리지 제휴는 기존 고객 편의성 증대는 물론 신규 고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향후 다양한 제휴 프로그램을 통해 진정한 라이프셰어(Life Share)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