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스타트업 프리코어(대표 홍성표)가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스타트업 지원 전문기관 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와 함께 여행자 동선 기반의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 '온길넷'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온길넷' 서비스는 여행자들의 관광경험을 공유하기 쉬운 형태의 콘텐츠로 가공하는 시스템과 등록된 콘텐츠와 연관된 관광지역 상권의 여행자들이 모바일을 활용해 소통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O2O 서비스가 자연스럽게 노출돼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기능과 앱을 설치하지 않고 콘텐츠에 접근하는 인스턴트 액세스 기능, 운정자의 로컬 홍보활동과 결합되는 앱 배포 서비스와 유휴 단말기를 활용한 비콘 기능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실제 사용자들은 이미 등록돼 있는 여행지와 가고 싶은 여행지를 발굴하고 모바일서비스와 연계해 '온길넷'에서 공유 가능하다.
때문에 기존 단편적인 정보들을 사용자들에게 전달하거나 변화된 관광지 정보를 반영하기 어려운 유사 서비스와 달리 기록된 정보 사용자의 경험이 관광 정보와 결합돼 복합적인 멀티미디어의 형태로 존재한다.
홍성표 대표는 "오프라인으로 확장되고 있는 다양한 O2O 서비스가 융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메쉬업 앱 생태계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골목상권의 다양한 소상공인이 유통 대기업 자본과의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리코어는 지난 2012년에 설립, 소프트웨어 개발 지식이 없는 일반인이 앱을 직접 제작하고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했다.
또 지난 2014년에는 국내 푸드테크 플랫폼 선도업체인 씨엔티테크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전화성의 어드벤처' 5기로 선정돼 기술 지원, 멘토링, 시드머니 등 다양한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프리코어는 매쉬업 서비스를 위한 큐레이팅 기술력이 뛰어난 회사로 '온길넷' 서비스가 관광자들의 편의 도모와 관광지역 상권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