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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YG, 빅뱅 데뷔 10주년 한정판 LP 출시

양사 세 번째 협업…아날로그 감성과 빅뱅 매력 담은 한정 LP

김수경 기자 기자  2016.10.06 15: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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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카드(대표 정태영)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함께 빅뱅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바이닐(LP) 음반을 출시 및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카드와 YG는 지난 2012년 빅뱅 컴백 곡 '몬스터(MONSTER)' 앨범과 뮤직비디오 제작을 함께했으며 재해석 공모 프로젝트인 '리몬스터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양사는 세 번째 협업으로 YG 대표 뮤지션 빅뱅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바이닐(LP) 패키지를 선보인다.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한정판 바이닐(LP)로 출시되는 이번 음반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한 빅뱅의 지난 10년의 활동을 담았다.

단순히 바이닐 한 장을 제작하는 것을 넘어 이번 프로젝트에 특유 차별화된 브랜드·디자인 역량을 투입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음반과 함께 빅뱅을 대표하는 이미지부터 패션, 앨범, 전시까지 주제 4개로 재구성한 '아카이브 북'과 빅뱅 멤버들이 직접 작업한 시각예술 작품을 활용한 포스터를 패키지에 담았다. 

이번 음반 발매와 함께 현대카드는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바이닐&플라스틱(Vinyl&Plastic) 내부와 외부 벽면에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와 제작 과정이 담긴 전시물을 설치하고 빅뱅의 다양한 활동이 담긴 앨범·이미지·영상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빅뱅 데뷔 10주년 기념 바이닐 패키지는 오는 13일 판매를 개시해 5000장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12만원으로 1인당 2장까지 현대카드 바이닐&플라스틱과 YG 빅뱅 10주년 전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각기 다른 분야에서 혁신기업으로 자리 잡은 현대카드와 YG가 또 한 번 협업을 통해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며 "빅뱅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바이닐 패키지는 빅뱅의 다채로운 매력과 바이닐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이 절묘하게 결합됐다"고 말했다.

YG 관계자는 "LP 발매를 통해 빅뱅 음악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들을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며 "지난 10년간 빅뱅 음악과 패션, 열정을 사랑한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담긴 음반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