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남 진주시가 지난 5일부터 2박3일 동안 서울시 청소년 87명과 진주시 일원에서 문화체험 교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서울시 청소년의 진주방문은 지난 7월 2박3일간 진주시 중학생 80명이 서울시를 방문해 홍대거리 탐방, 프로야구와 연극 관람 등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에 따른 답방으로 마련됐다.
이날 서울시 청소년들은 국립진주박물관과 진주향교를 방문하고 다양한 역사체험과 대한민국대표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 행사장을 방문해 유등 만들기 체험과 농촌생활 체험을 실시했다.
또한 진주아카데미를 방문해 교육생과 함께 상위 1% 특별 강좌에 참여해 교육의 우수성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고 양 도시 간 청소년 우호교류의 길을 열었다.
행사에 참여한 서울시 청소년 A군은 "남강변 일원과 진주성을 밝힌 유등축제장과 야경이 너무 아름답다"며 "기회가 된다며 가족들과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양 도시가 청소년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확대를 통해 갈등과 대립에서 벗어나 상생협력과 상호소통으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