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구리경찰서는 30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관련, 참고인 자격으로 박영순 전 구리시장에게 오후 3시까지 출두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감사원은 지난 2014년 지방공기업 경영관리실태 감사에서 총사업비 3586억원에 이르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추진의 부적정성을 지적한 바 있다.
또한, 사업타당성 검토에서도 출자의 경제성이 없음에도 용역비 3억8700만원에 달하는 행정력 낭비를 우려했다.
더불어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용호)는 행정자치부로부터 'LED교체사업 수의계약 불법 체결 등 회계질서 문란'에 대해 문책을 요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