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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6 계약 1만대 돌파 인기몰이

최고급 모델 구매비율 52%…프리미엄 SUV 지향 통해

노병우 기자 기자  2016.09.30 09: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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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르노삼성자동차의 SUV QM6가 지난 2일 공식출시 후 계약건수 1만대(사전계약 포함)를 돌파했다.

르노삼성은 QM6의 판매목표를 월 5000대로 정하고 9월 공식출시에 앞서 8월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특히 QM6는 사전계약 8일 만에 이미 월 목표 계약건수를 초과달성했으며, 추석연휴와 주말을 제외한 공식영업일 기준으로 26일 만에 1만대 이상의 계약을 이뤄냈다.

모델별 판매비중은 최상위 RE 시그니처 트림에 4WD 시스템인 ALL MODE 4X4-i를 함께 선택한 고객비율이 전체 52%를 차지했으며, 8.7인치 S-Link 등 고급옵션을 선택한 고객도 81%를 차지하는 등 QM6가 제시한 고급화 전략이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고 있다.

신문철 르노삼성 영업본부 상무는 "개별소비세 종료 등으로 최근 침체된 내수시장에서 단기간에 1만건이 넘는 계약을 기록한 것은 QM6가 중형 SUV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것을 반영한다"라며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과 낮은 보험료 등 경제적인 혜택까지 더해져 앞으로QM6의 인기는 더욱 치솟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QM6는 르노삼성 중앙연구소가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3년6개월 동안 총 3800여억원의 개발비용을 투자해 디자인, 부품 및 차량 개발업무를 주도적으로 진행한 모델이다. 내수 모델은 물론, 중국시장을 제외한 수출모델 역시 부산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며, 전 세계 80여개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