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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추민선 기자 기자  2016.09.29 18: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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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9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 전문업체(CM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로서 바이오시밀러 연구 개발업체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론자, 베링거인겔하임에 이어 세계 3위의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예비심사신청일 현재 삼성물산(52.1%) 및 삼성전자(47.8%)가 99.9%의 지분 보유하고 있다.

예상 공모금액이 3조원대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호텔롯데의 연내 상장이 검찰 수사 여파로 물거품이 되면서 올해 IPO 시장의 최대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하면 시가총액 10조원대로 코스피 시총 30위권에 무난히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363억원, 당기순손실은 758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