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강원 속초시는 국가재정사업 추진 확정에 따라 속초서울철도추진단을 다음 달 4일에 신설한다.
추진단장으로는 건설도시과장, 시설6급 팀장과 행정7급의 인력을 배치하고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관 6급 1명을 내달 중순경 도에 파견해 동서고속화철도의 조기 개통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
또한 내년 10월27일~29일 동안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달리기와 사교 모임이 결합한 팬아시아해시대회가 속초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20개국 4000여명이 모이는 행사이며 전통적인 영국식 놀이 '토끼와 사냥개'와 같은 방식이다.
선두그룹이 흔적을 남기면서 대상 지역을 먼저 출발하고 나머지 회원들이 이들을 따라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승패를 가리지는 않으며, 달리기가 끝나고 참가자들 함께 가벼운 모임을 가져 친목을 도모하는 행사다.
속초시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적 행사인 팬아시아해시대회를 위해 효율적인 운영과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전담팀(TF팀)을 신설한다.
우선 6급 팀장 1명과 7급 1명으로 구성한 후 대회의 본격적 준비를 위해 내년에는 인력을 증원해 총력을 다할 것이며, 2020년 세계대회 유치를 목표로 강원도와 공동으로 노력을 기울여 설악권 관광의 세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속초시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모든 역량을 집결해 '대한민국 제일의 관광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속초'로 가속화할 수 있는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동북아의 중심도시로 거듭 나가는 데 힘써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