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여수시민 화합의 축제인 '2016여수시민의 날' 및 '제18회 여수시민체육대회'가 다음 달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진남경기장을 비롯한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시민의 날 기념식은 내달 15일 오전 9시30분 진남경기장에서 거행되며, 식전행사로 시립예술단 공연과 다문화공연, 해양경찰교육원 의장대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개막식에는 27개 읍면동 선수단 입장과 가장행렬, 시민헌장 낭독, 시민의 상 및 자랑스런 여수인상 수여 등이 이어진다.
또 대회기 게양과 기념사, 축사에 이어 전남도지사, 국회의원, 자매도시 시장·군수, 일반시민들의 축하영상 메시지가 상영된다.
남녀 선수대표 선서에 이어 여수시장과 시민대표들이 함께하는 성화 점화로 시민체육대회 본선의 막을 올리게 된다.
내달 14~15일 열리는 이번 시민체육대회는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첫째 날인 14일 예선전을 갖고 15일 결선을 치른다. 이틀 동안 27개 읍면동 대표 선수들은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우승을 위해 열띤 경합을 벌이게 된다.
시는 올해 행사기간이 주말과 겹친 관계로 산단·기업체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기념행사 입장식(가장행렬)을 규모있고 특색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 동반 가족과, 노인, 장애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편성해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행사장 주변에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부스가 마련되며 제8회 읍면동 전통민속놀이 경연대회도 열려 시민화합 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민의 날 및 시민체육대회는 모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화합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참여자 위주의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