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29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16 강구조 실무아카데미 1차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구조기술사회·한국지진공학회 등과 철강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설계·시공 등 건설분야 기술자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강구조 설계방안 등을 알리기 위해 개최했다.
특히 최근 경주 지진으로 지진 위험의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진에 견딜 수 있는 강도와 연성을 갖추도록 설계하는 내진설계 및 강구조 활용 방안에 대한 주제가 포함됐다.
이날 교육에서 이경구 단국대학교 교수는 '강판전닥벽 적용과 강구조 활성화'라는 주제로 강판전단벽의 △내진 성능 향상 △비용 절감 △시공 용이성에 대해 설명하고 구체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김선웅 영산대학교 교수는 '가새골조의 거동과 내진설계'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가설골조를 활용한 효과적인 내진설계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앞으로 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내진설계 등 효과적인 강구조 설계 방안 교육을 위해 2차 교육을 다음 달 14일 건축구조기술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5월 개정고시된 '건축구조기준(KBC 2016)'을 활용해 효과적인 강구조 설계 방안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한편, 한국철강협회 내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강구조센터는 건설분야의 수요확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1996년 2월에 설립됐으며, 소재사인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을 비롯한 제강사와 건설사 및 유통사 등 40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