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담양군은 영호남 지역민들의 만남의 장이 될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방송이 다음 달 18일 경남 함양산삼골 동서만남의 광장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노래자랑은 광주-대구도속도로 확장 개통과 동서 만남의 광장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인근 지자체인 담양군, 거창군, 합천군, 함양군, 남원시, 순창군, 장수군 등 8개 시·군의 지역 주민이 참여할 축제로, 다음 달 14일 경남 함양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예심을 거쳐 18일 녹화방송이 진행된다.
관내에 주소를 둔 군민은 누구나 예심에 참여가능하며, 다음 달 7일까지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문화체육과(061-380-2802)을 방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노래자랑은 8개 지자체 주민들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참가를 희망하는 군민은 자신의 끼를 마음껏 뽐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S 전국노래자랑 동서화합 편'에는 사회자 송해를 비롯해 현철, 송대관, 김용임, 김연자, 박상철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