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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위 국감 첫날부터 파행…새누리당 전원 불참

추민선 기자 기자  2016.09.27 11: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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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이하 기재위) 첫 국정감사(국감)가 개회도 못한 채 무산위기에 봉착했다.

27일 오전 10시 세종청사에서 예정된 기획재정부 국감은 개회시간을 1시간 넘긴 11시20분 현재까지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 국감장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

특히 국회 기재위는 조경태 새누리당 소속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어 개회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피감기관인 기재부는 만반의 준비를 끝내 놓고 국감장 주변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경태 위원장을 비롯한 여당 소속 전 위원이 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야당에서는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대위원회 대표를 제외한 전원, 국민의당 의원 3명 등 13명이 참석했다

앞서 새누리당은 김재수 농림부 장관 해임안 통과에 반발해 26일부터 시작된 국정감사 등 국회일정에 전면 보이콧을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