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중국산 김치도 프리미엄 시대…로가닉, B2B용 삼채김치 중국 생산

임혜현 기자 기자  2016.09.27 11:32:0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종합식품기업 '로가닉'이 B2B 식자재 유통시장 공략 아이템으로 중국산 프리미엄 김치인 '로가닉 삼채김치'를 새롭게 선보인다.

27일 로가닉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중국산 김치의 고정관념을 깨고, 한국의 토종 씨앗으로 키운 배추로 담근 프리미엄 김치로 '품종의 국산화'를 꾀한다는 특징이 있다.

'로가닉 삼채김치'는 제조과정에서부터 프리미엄급이다. 한국 해남과 유사한 자연환경을 갖춘 중국 청도에서 해풍으로 키운 배추를 사용해 김치를 담근다.

또한 QS 인증을 받은 중국 글로벌 표준화 공장에서 국제 표준 규격의 깨끗하고 안전한 식품제조 시설에서 생산한다.

여기에 미얀마의 대표적 건강채소인 '삼채'를 갈아 넣어 맛은 물론 건강에도 좋다. 삼채는 식이유황이 마늘의 6배나 함유된 채소로, 이를 갈아 넣으면 김치가 시간이 지나도 아삭아삭한 맛을 유지하게 된다. 

로가닉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이 상품은 일차적으로 로가닉의 자체 외식 매장인 해우리와 해초섬, 내친김 등에 납품된다. 이를 위시해 식자재 유통업체나 외식 프랜차이즈 등을 대상으로 진출 폭을 넓혀 프리미엄 중국산 김치의 새로운 매력을 뽐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