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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청소년경제증권교실 '2016 경제골든벨' 개최

제주지역아동센터 단체우승…미래장학기금 장학생 14명도 참여

이지숙 기자 기자  2016.09.27 11: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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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증권(사장 윤용암)은 지난 25~26일 이틀간 용인 에버랜드에서 '2016 경제골든벨'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제골든벨'은 삼성증권이 자사의 사회공헌사업인 '청소년경제증권교실'에 참여하는 초등학생들을 초청해 개최하는 경제 관련 퀴즈대회다. 

이날 대회에는 지난 7~8월 치러진 지역예선 통과자 90명이 참석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으며, 이 결과 제주서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개인우승, 제주지역아동센터가 단체우승을 차지했다.

본선경기 후에는 에버랜드 관람과 경제 체험이 결합된 투어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여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대회에는 삼성증권이 '청소년경제증권교실' 참여 학생들을 돕고자 올해 제정한 '미래장학기금'의 첫 번째 장학생 14명도 함께 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삼성증권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와 손잡고 진행하는 청소년경제증권교실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경제관을 형성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길러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까지 17만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경제교육을 받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임직원의 동참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임직원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경제지식 전달을 테마로 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이 청소년들을 위해 진행하는 봉사활동은 지난 2014년 시작된 '아이들의 꿈마루'사업도 있다. '아이들의 꿈마루'는 임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기부금으로 지역아동센터의 오래된 공부방을 리모델링해주는 사업이다. 

2014년 서울 강동구 올림픽로의 '숲과 나무 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3개 공부방의 리모델링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