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배 기자 기자 2016.09.26 16:25:57
[프라임경제] 경북 구미 신흥 주거지역으로 각광받는 확장단지의 분양 열기가 관심을 끌고 있다.
쌍용건설은 지난 23일 문을 연 '구미 확장단지 쌍용 예가 더 파크' 견본주택에 주말 사흘간 1만5000여명의 내방객이 몰렸다고 26일 밝혔다.
이 같은 열기는 구미시가 인구 약 40만명의 중소 도시임을 감안하면 30~40대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았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또 구미지역 최초 산업단지 배후의 계획적인 택지개발과 주거 중심의 단지개발이라는 점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확장단지는 지금까지 약 5200여가구의 분양이 완료됐고, 앞으로 총 1만700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신현복 쌍용건설 분양소장은 "단지 바로 앞에는 약 1만여평 규모의 근린공원이, 뒤편으로는 지구 내 유일하게 연봉산이 자리 잡고 있어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구미 최초로 단지 내에 야외 캠핑장이 들어서는 등 친환경 단지로 조성되고, 확장단지에서 처음으로 대형 건설사 브랜드가 공급된다는 점 때문에 추석 전부터 문의가 꾸준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당지는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내달 6일 당첨자 발표 후 11일부터 13일까지 계약이 진해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