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은 26일 예탁결제원 서울사옥에서 캡테크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6년 제3차 '캡테크 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캡테크란 자본과 기술의 합성어로 자본시장과 정보기술의 융합을 통한 증권 및 자산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본시장의 핀테크를 의미한다. 캡테크 지원 협의회는 캡테크 스타트업과의 적극적인 제휴 및 지원을 통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4월 구성됐다.
이번 협의회는 한국예탁결제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캡테크 스타트업 5개 업체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캡테크 업체의 신규 수익상품 개발 지원을 위해 예탁결제원이 제공 및 개발 가능한 정보 수요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여 업체는 △위버플 △에이스탁 △뉴지스탁 △에임(AIM) △두물머리 등이다.
한편,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번 캡테크 지원 사업을 통해 총 11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맞춤형 증권정보를 제공해 신규 서비스 개발 지원 중이다.
또한 지난 7월 씽크풀에 이어 캡테크 스타트업 두물머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파생결합증권 정보 제공을 통해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예탁결제원은 업체 간 소통 창구로서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해 캡테크 스타트업과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협의회 참가 업체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