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일토건이 인천지역 첫 분양에 나선다. 동일토건은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연수둘레길 일원에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1180가구를 오는 30일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연수구 동춘동 동춘1도시개발지구 10블럭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11개동으로 전용면적 △66㎡ 89가구 △74㎡ 264가구 △84㎡A 330가구 △84㎡B 347가구 △93㎡ 150가구다.
◆송도국제도시 동일생활권 분양가는 '저렴'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의 첫 번째 특징은 송도국제도시와 인접해 있어 신도시의 우수한 생활인프라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다는 데 있다.
단지 앞 삼거리에서 미추홀대로를 통해 송도2교를 건너면 2㎞ 거리에 송도국제도시 중심 센트럴 파크가 위치해 있으며, 이는 차로 5분 거리에 불과하다.
홍도 내 홈플러스, 롯데마트,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등도 차로 10분 내 이용할 수 있고, 추후 롯데몰 송도, 신세계백화점 송도점, 코스트코 송도점이 들어서면 더욱 풍부해진 쇼핑몰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같은 장점에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의 분양가는 저렴하게 책정될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가 위치한 인천 연수구 송도동 아파트 매매 시세는 3.3㎡ 당 1280만원 전후다.
이와 비교해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은 1100만원 이하로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동일토건 관계자는 "인천에 처음 분양하는 아파트로 실수요자들의 생각보다 분양가를 저렴하게 책정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2006년 부지 매입 이후 중대형으로 분양하려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수요자들의 니즈가 중대형에서 중소형으로 변했고, 확장을 통해 30평형도 40평형대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만큼 중요한 것은 가격경쟁력이라는 생각에 분양가도 신경써서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은 △송도국제도시와 연수구의 더블생활권 △쾌적한 주거환경 미니신도시 △실속있는 평형구성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 △동일하이빌의 특화설계 △사통팔달 쾌속 교통망 △미래 투자가치 △친환경 숲세권 △프리미엄 조망권의 8개 특권을 누릴 수 있다.
◆전형적인 배산임수형 자연친화단지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이 들어설 부지는 갯벌 매립지로 이뤄진 송도동과 달리 청량산과 봉재산이 이어진 자리에 바다를 바라보며 위치해 있다.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으로 단지에서 송도국제도시뿐만 아니라 서해바다와 인천대교, 봉재산 등 명품 조망을 감상할 수 있다.
주변으로는 약 11㎞ 연수둘레길이 있어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연수둘레길은 인천시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로 주말이나 평일에 가볍게 산책하며 여가를 즐기기 좋다.
이와 관련 동일토건은 단지의 펫네임에 '파크레인'을 채택, 런던의 파크레인처럼 넓은 공원과 향후 개발 예정인 주변 환경 등을 이번 사업지가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쾌속 교통망 역시 이 단지의 자랑이다. 단지 바로 앞 송도 IC를 통해 북으로는 제1·2경인고속도로를 타고 부천 및 광명, 고양시 등으로 연결되며, 남으로는 제3경인고속도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최근 개통된 강남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양재 IC까지 30~40분대에 도달 가능하다. 제3경인고속도로는 외곽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로 거미줄처럼 연결돼 수도권 동서남북으로 쾌속 이동이 가능하다.
철도이용 역시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완공 예정인 인천발 KTC가 송도역에서 출발이 확정돼 전국 곳곳에 2~3시간 안에 이동이 가능하고, 송도역은 단지에서 도로를 따라 3.5㎞ 거리에 위치한다.
◆미니신도시급 도시개발 미래가치 '기대'
동춘동 도시개발지구 일대는 160만여㎡ 규모 미니신도시급으로 개발된다.
단지가 속한 동춘1지구는 40만㎡ 3254가구, 청량산 맞은편 동춘2지구에는 23만㎡ 2351가구와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서는 옛 대우자판부지 53만㎡ 3925가구, 송도테마파크 49만㎡까지 합하면 이 일대는 총 9500여 가구 166만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으로 도시개발이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단지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산업단지 개발도 눈에 띈다. 인천시는 바이오 산업을 인천 8대 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송도국제도시에 바이오 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미 세계적인 바이오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이 입주해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송도에 8500억원을 투자해 제3공장을 건설,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게다가 최근 반도체후공정 기업인 중국 JCET스패츠칩팩이 송도 입주 의사를 밝혀, 내년 1369명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까지 총 2150명이 근무할 계획이다.
바이오 및 반도체 산업 기업들의 투자가 진행되면서 인근 부동산 수요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30일 분양을 앞둔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의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인근에 마련됐으며 분양이 시작되는 30일 개관한다.
내달 4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되고 13일 당첨자 발표 이후 18~20일 사흘간 계약이 진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