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카드(사장 유구현)는 지난달 정식 오픈한 모바일 오픈마켓 '위비마켓'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위비마켓은 오픈형 쇼핑몰을 표방한다. 기존 금융사들이 운영하는 쇼핑몰의 경우 자사 카드 및 포인트로만 결제가 가능한 폐쇄형이었던 반면, 위비마켓은 누구나 접속해서 쇼핑할 수 있는 오픈형 몰로 타사 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한 것이 특징.
현재 우수 중소기업 약 500여개가 1차 입점 중이며 상품 40여만종이 입점한 상태다. 우리카드는 연내 상품을 100만종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위비마켓의 가장 큰 장점은 합리적인 가격대에 상품을 공급한다는 것이다. 경쟁력있는 판매수수료 정책으로 효율적인 유통구조를 구축했으며 쿠폰·적립금·청구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추가됐다.
이외에도 위비마켓에서는 다양한 금융상품도 접할 수 있다. 예금·적금·대출·외환·보험·카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갖췄으며 빅데이터를 이용해 쇼핑몰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할 예정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위비마켓이 선보이는 새로운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들이 자발적로 플랫폼 생태계에 유입되길 바란다"며 "중장기적으로 중소상공인들의 해외판로 지원을 위한 서비스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비마켓은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주소를 입력하거나 위비뱅크·위비톡·위비멤버스 등 위비플랫폼 전용 앱을 통해 접속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