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농협광주본부(본부장 이흥묵)는 지난 22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관내 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들의 법률적 불편과 소비자 권리 및 피해사례 상담 지원을 위한 '농협이동상담실'을 개최했다.
농협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영농 및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법률, 건강, 소비자 문제에 대한 각종 고민을 전문가가 농업인을 찾아 현장에서 강의 및 상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현장 위주의 농업인 실익 사업이다.
이날 농협이동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 광주지부 이상재 과장과 한국소비자원 광주지원 김광진 대리가 강의에 이어 개별상담을 진행했다.
이흥묵 본부장은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발생한 불편함과 고충에 대해 전문가와 상담을 받고 발생한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할 기회가 거의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행사를 마련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농협은 1998년부터 농협이동상담실을 운영해왔으며 올해에도 전국적으로 160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