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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가을, 모기와의 전쟁이 독해졌다

이수영 기자 기자  2016.09.26 14: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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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 여름 폭염으로 갈 곳을 잃었던 모기떼가 가을바람을 타고 위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요즘 보이는 모기들은 대부분 '작은빨간집모기'로 일본뇌염바이러스 매개체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아파트 지하주차장, 정화조 등에 머물다 엘리베이터나 사람의 몸을 타고 건물 내부에 침입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가을 모기가 더 유난인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실제로 더 독하기 때문은 아닙니다. 모기들이 쾌적한 활동공간을 찾아 도시로 모여들면서 사람과 더 자주 접촉하고 그만큼 피를 빨리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인데요.

일반적으로 모기는 13도 이상의 온도만 유지되면 어느 곳에서든 활동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가습기살균제 파문 이후 화학물질에 대한 거부감이 커지면서 기존 살충제와 인공적인 모기기피제 사용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걱정은 덜면서 성가신 가을 모기를 물리칠 방법은 없을까요?